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서포터즈 DataBee입니다 🐝
9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101동 210호)에서 ‘2025년 서울대 통계데이터센터(SDC) 이용자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주최하였고, 현장 참석과 줌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깔끔한 행사 안내 플래카드와 팜플렛 데스크, 그리고 따뜻한 다과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고, 영원홀 안쪽에는 ‘SDC 이용자료 설명회’ 현수막과 함께 발표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러면 저희가 스케치한 발표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첫 발표는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원다은 주무관님이 맡아주셨는데, “SDC 현황, 이용 방법, 제공 자료” 순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재 전국 16곳의 SDC 센터가 운영 중이고 서울대에도 위치해 있는데, 서울대학교 신양학술정보관 4층에 위치해 10좌석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가장 많이 활용된 자료는 인구통계등록부 통합 분석 DB(118건), 이어서 기업통계등록부 등 통계 등록부 자료가 주로 쓰였다고 해요.
이용 절차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는데요,

먼저 통계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 신청을 하면 각 분석 센터에서 이용 가능 여부를 검토합니다.
승인이 이루어지면 수수료를 납부하고 좌석 배정 및 계정이 할당되는데요, 이후 지정된 센터를 방문해 자료 연계 및 분석을 진행하면 되고 분석 결과는 반출 신청을 통해 최종 집계표 형태로만 반출이 가능합니다. 반출 과정에서는 ‘반출 설명 자료’를 구체적으로 작성한 뒤, 센터 내 상주 분석 요원을 호출해 반출물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반출물은 비식별화 기준에 따라 담당 분석 요원이 비식별화를 수행하는데, 대표적으로 k-익명성 기준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후 자료는 반출 심의 과정(1-2주 소요)을 거쳐, 센터 홈페이지에서 반출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결제는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으로 가능하며, 기간제는 하루 1만 원 기준으로 이용 일수에 따라 산정되며 정액제는 개인 80만 원, 기관 160만 원 단위로 1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국가기관, MOU 체결 기관 등은 무료 이용 대상이며, 학생은 70% 할인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SDC 제공 자료에 대한 설명인데요,

SDC는 현재 행정 통계 자료 20종, 마이크로데이터 50종, 민간 자료 74종, SGIS 소지역 통계 7종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행정 통계 자료는 행정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 처리를 거쳐 만들어지며, 경제 사회 부문 10종, 인구 가구 부문 7종, 농림어업 부분에 3종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기업 통계는 대표자 기준과 사업자 등록 기준으로 나뉘며, 자료는 연간, 분기, 월간 단위로 제공됩니다. 특히 인구 통계 등록부 통합 DB는 인구, 가구, 주택, 취업 활동 통계까지 통합 분석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데이터는 개인, 가구, 사업체, 법인·단체에 대해 수집·취득·사용된 정보를 바탕으로 오류를 제거해 통계조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자료인데요, 사업체 관련 자료로는 전국 사업체 조사나 경제총조사가 주로 이용되며, 인구 관련 자료는 인구주택총조사나 인구 동향 조사 등이 활용됩니다. 가구 부문에서는 가계 금융·대출 조사나 경제활동 인구 조사, 농림 부문에서는 농림어업총조사나 농가 경제조사가 있으며, 이 외에도 신혼부부 통계, 육아휴직 통계, 주택 소유 통계 등 다양한 행정 통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간 자료는 통계법상 공공기관 외에서 작성·관리하는 자료로 카드사 데이터, 신용·대출 정보, 인구 이동, 유동인구, 기업·판매·환경 데이터 등이 포함되며, 항목과 주기가 다양하므로 통계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SDC에서는 민간 자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며 현재 작년 대비 데이터셋 개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SGIS 소지역 통계는 인구, 가구, 주택, 사업체, 종사자 등 5종의 격차 통계와 청년·고령·학령 인구 등 행정구역 통계 2종을 제공해, 세밀한 지역 단위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자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SDC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경기도 청년 세대의 가족 형성 통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먼저 ‘경기도 청년 세대 가족 형성 통계’는 인구동태 코호트 DB를 중심으로 취업활동통계등록부, 아동가구통계등록부, 인구·가구·주택 통계등록부, 주택소유 DB 등을 개인·가구주·거처 단위의 고유번호로 연계하여 청년의 경제활동, 결혼·출산, 주거 안정성 간 관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계 DB입니다. (22개의 변수로 구성)
이를 통해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청년 미혼율이 약 14.5%포인트 상승하며 결혼 시점이 늦어지고, 누적비율에서는 30세 이전 주택 소유 후 혼인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주거 안정성과 결혼 간의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는데요,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간 청년 인구 비중과 출산율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과천시 등의 신도시는 출산율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부천·광명 등 도심 지역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지난해 ‘경기도편’을 완성하였고 올해는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시군편’ 통계를 추가로 구축해 보다 세밀한 지역 단위 분석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통계는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계 DB인데요. 기존의 소상공인 실태조사나 중소기업 통계는 시·도 단위로만 제공되거나 소상공인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인천시처럼 규모가 큰 광역시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협력팀은 기업 통계 등록부를 중심으로 사업자등록, 4대보험, 경제총조사 등 39종의 행정 자료를 사업자 등록번호를 통해 연계해 매출액, 종사자, 대표자 정보를 포함한 기초 DB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명부, 인천시 지역화폐 사용 현황, 신용·융자 지원 여부 등의 자료도 추가로 활용하였는데요. 이후 산업분류 및 비영리업체 정제, 행정자료 연계, 항목 생성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체 수, 종사자 수, 평균 영업기간, 창업·폐업률 등 총 17개 항목을 작성하고, 산업·기업·종사자 규모별로 10개 분류 지표를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총 23종의 소상공인 통계표와 생활밀착형 업종 21종의 통계표가 완성되었으며, 2023년에 첫 공표된 이후 2024년에는 인천시 소상공인 지원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세션이 끝난 뒤, 잠시 쉬는시간을 가진 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증 자료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회 현상을 분석한 연구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어진 발표는 수출 바우처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한 연구였습니다.
연구팀은 바우처를 지원받은 기업을 ‘처치 집단’, 받지 않은 기업을 ‘통제 집단’으로 구분하여 매출과 고용의 변화를 추적하였는데,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범주화된 값과 개체 고유효과를 보정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분석 결과는 분명했다. 수출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일정 수준의 긍정적 효과(평균 수출액 약 10만달러 가량 상승)를 가져왔다고 하셨습니다.
정책의 ‘효과성’이 단순한 서술을 넘어 수치로 입증될 때, 제도 설계의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발표였던 것 같아요!
두 번째 발표는 인구통계등록부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용해 외국인 주거 분리의 양상을 탐구한 연구였습니다.

국적별 거주 분포를 시도–시군구–읍면동 단위로 나누어 ‘상위 지수(SI)’와 ‘타일 지수(TI)’를 계산했고, 어느 단위에서 주거 분리도가 가장 두드러지는지를 비교하셨는데, 그 결과 읍면동 단위에서 분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외국인의 거주 패턴이 지역 단위보다는 생활 단위 공간에서 더 강하게 분리되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연구는 팬데믹 시기의 공원 이용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결합해 도시 녹지와 신체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사례였습니다.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공원 접근성과 이상 지질혈증 유병률 간의 관계를 추적하셨는데, 분석 결과 공원 이용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지질대사 건강이 더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셨다고 합니다.
‘생활 환경’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규정하는 독립 변수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심으로 일상의 공간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데이터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SDC 설명회는 “데이터 기반 연구가 어떻게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된 내용 외에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위 카드뉴스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SDC 설명회 자료집 링크에 접속해보세요!

그리고 앞서 SDC가 서울대학교에도 있다고 소개드렸는데요, 설명회가 끝난 이후 저희 DataBee도 그곳으로 방문해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SDC는 통계청과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심층 행정통계와 민간 데이터를 통합·연계한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연구와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8월 서울대 센터 이용자 수가 816명,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구계획서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데이터 기반 연구와 정책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으니, 이번에 서울대학교 SDC에서 기회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DataBee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서포터즈 DataBee입니다 🐝
9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101동 210호)에서 ‘2025년 서울대 통계데이터센터(SDC) 이용자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주최하였고, 현장 참석과 줌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깔끔한 행사 안내 플래카드와 팜플렛 데스크, 그리고 따뜻한 다과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고, 영원홀 안쪽에는 ‘SDC 이용자료 설명회’ 현수막과 함께 발표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러면 저희가 스케치한 발표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첫 발표는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원다은 주무관님이 맡아주셨는데, “SDC 현황, 이용 방법, 제공 자료” 순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재 전국 16곳의 SDC 센터가 운영 중이고 서울대에도 위치해 있는데, 서울대학교 신양학술정보관 4층에 위치해 10좌석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가장 많이 활용된 자료는 인구통계등록부 통합 분석 DB(118건), 이어서 기업통계등록부 등 통계 등록부 자료가 주로 쓰였다고 해요.
이용 절차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는데요,
먼저 통계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 신청을 하면 각 분석 센터에서 이용 가능 여부를 검토합니다.
승인이 이루어지면 수수료를 납부하고 좌석 배정 및 계정이 할당되는데요, 이후 지정된 센터를 방문해 자료 연계 및 분석을 진행하면 되고 분석 결과는 반출 신청을 통해 최종 집계표 형태로만 반출이 가능합니다. 반출 과정에서는 ‘반출 설명 자료’를 구체적으로 작성한 뒤, 센터 내 상주 분석 요원을 호출해 반출물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반출물은 비식별화 기준에 따라 담당 분석 요원이 비식별화를 수행하는데, 대표적으로 k-익명성 기준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후 자료는 반출 심의 과정(1-2주 소요)을 거쳐, 센터 홈페이지에서 반출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결제는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으로 가능하며, 기간제는 하루 1만 원 기준으로 이용 일수에 따라 산정되며 정액제는 개인 80만 원, 기관 160만 원 단위로 1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국가기관, MOU 체결 기관 등은 무료 이용 대상이며, 학생은 70% 할인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SDC 제공 자료에 대한 설명인데요,
SDC는 현재 행정 통계 자료 20종, 마이크로데이터 50종, 민간 자료 74종, SGIS 소지역 통계 7종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행정 통계 자료는 행정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 처리를 거쳐 만들어지며, 경제 사회 부문 10종, 인구 가구 부문 7종, 농림어업 부분에 3종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기업 통계는 대표자 기준과 사업자 등록 기준으로 나뉘며, 자료는 연간, 분기, 월간 단위로 제공됩니다. 특히 인구 통계 등록부 통합 DB는 인구, 가구, 주택, 취업 활동 통계까지 통합 분석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데이터는 개인, 가구, 사업체, 법인·단체에 대해 수집·취득·사용된 정보를 바탕으로 오류를 제거해 통계조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자료인데요, 사업체 관련 자료로는 전국 사업체 조사나 경제총조사가 주로 이용되며, 인구 관련 자료는 인구주택총조사나 인구 동향 조사 등이 활용됩니다. 가구 부문에서는 가계 금융·대출 조사나 경제활동 인구 조사, 농림 부문에서는 농림어업총조사나 농가 경제조사가 있으며, 이 외에도 신혼부부 통계, 육아휴직 통계, 주택 소유 통계 등 다양한 행정 통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간 자료는 통계법상 공공기관 외에서 작성·관리하는 자료로 카드사 데이터, 신용·대출 정보, 인구 이동, 유동인구, 기업·판매·환경 데이터 등이 포함되며, 항목과 주기가 다양하므로 통계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SDC에서는 민간 자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며 현재 작년 대비 데이터셋 개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SGIS 소지역 통계는 인구, 가구, 주택, 사업체, 종사자 등 5종의 격차 통계와 청년·고령·학령 인구 등 행정구역 통계 2종을 제공해, 세밀한 지역 단위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자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SDC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경기도 청년 세대의 가족 형성 통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먼저 ‘경기도 청년 세대 가족 형성 통계’는 인구동태 코호트 DB를 중심으로 취업활동통계등록부, 아동가구통계등록부, 인구·가구·주택 통계등록부, 주택소유 DB 등을 개인·가구주·거처 단위의 고유번호로 연계하여 청년의 경제활동, 결혼·출산, 주거 안정성 간 관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계 DB입니다. (22개의 변수로 구성)
이를 통해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청년 미혼율이 약 14.5%포인트 상승하며 결혼 시점이 늦어지고, 누적비율에서는 30세 이전 주택 소유 후 혼인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주거 안정성과 결혼 간의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는데요,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간 청년 인구 비중과 출산율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과천시 등의 신도시는 출산율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부천·광명 등 도심 지역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인지방통계청에서는 지난해 ‘경기도편’을 완성하였고 올해는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시군편’ 통계를 추가로 구축해 보다 세밀한 지역 단위 분석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통계는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계 DB인데요. 기존의 소상공인 실태조사나 중소기업 통계는 시·도 단위로만 제공되거나 소상공인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인천시처럼 규모가 큰 광역시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협력팀은 기업 통계 등록부를 중심으로 사업자등록, 4대보험, 경제총조사 등 39종의 행정 자료를 사업자 등록번호를 통해 연계해 매출액, 종사자, 대표자 정보를 포함한 기초 DB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명부, 인천시 지역화폐 사용 현황, 신용·융자 지원 여부 등의 자료도 추가로 활용하였는데요. 이후 산업분류 및 비영리업체 정제, 행정자료 연계, 항목 생성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체 수, 종사자 수, 평균 영업기간, 창업·폐업률 등 총 17개 항목을 작성하고, 산업·기업·종사자 규모별로 10개 분류 지표를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총 23종의 소상공인 통계표와 생활밀착형 업종 21종의 통계표가 완성되었으며, 2023년에 첫 공표된 이후 2024년에는 인천시 소상공인 지원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세션이 끝난 뒤, 잠시 쉬는시간을 가진 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증 자료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회 현상을 분석한 연구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어진 발표는 수출 바우처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한 연구였습니다.
연구팀은 바우처를 지원받은 기업을 ‘처치 집단’, 받지 않은 기업을 ‘통제 집단’으로 구분하여 매출과 고용의 변화를 추적하였는데,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범주화된 값과 개체 고유효과를 보정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분석 결과는 분명했다. 수출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일정 수준의 긍정적 효과(평균 수출액 약 10만달러 가량 상승)를 가져왔다고 하셨습니다.
정책의 ‘효과성’이 단순한 서술을 넘어 수치로 입증될 때, 제도 설계의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발표였던 것 같아요!
두 번째 발표는 인구통계등록부 마이크로 데이터를 이용해 외국인 주거 분리의 양상을 탐구한 연구였습니다.
국적별 거주 분포를 시도–시군구–읍면동 단위로 나누어 ‘상위 지수(SI)’와 ‘타일 지수(TI)’를 계산했고, 어느 단위에서 주거 분리도가 가장 두드러지는지를 비교하셨는데, 그 결과 읍면동 단위에서 분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외국인의 거주 패턴이 지역 단위보다는 생활 단위 공간에서 더 강하게 분리되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연구는 팬데믹 시기의 공원 이용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결합해 도시 녹지와 신체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사례였습니다.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공원 접근성과 이상 지질혈증 유병률 간의 관계를 추적하셨는데, 분석 결과 공원 이용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지질대사 건강이 더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셨다고 합니다.
‘생활 환경’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규정하는 독립 변수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심으로 일상의 공간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데이터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SDC 설명회는 “데이터 기반 연구가 어떻게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된 내용 외에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위 카드뉴스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SDC 설명회 자료집 링크에 접속해보세요!
그리고 앞서 SDC가 서울대학교에도 있다고 소개드렸는데요, 설명회가 끝난 이후 저희 DataBee도 그곳으로 방문해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SDC는 통계청과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심층 행정통계와 민간 데이터를 통합·연계한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연구와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8월 서울대 센터 이용자 수가 816명,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구계획서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데이터 기반 연구와 정책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으니, 이번에 서울대학교 SDC에서 기회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DataBee였습니다!